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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리뷰 (12)
Life of Christian
‘Homo Imbibens’ : 술 마시는 인간: 성기문 [기독교 역사 속 술]을 읽고. 성기문 | 기독교 역사 속 술 | 시_커뮤니케이션 | 2017년 | 217쪽. 한국사회에서 개신교인에 대한 모습을 말하면 떠올리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이것이 개신교인의 모습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개신교인들이 음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저는 예전에 교회의 야외모임에서 음료수 병에 술을 담아가는 사람들을 본 적도 있습니다.이 모습을 보면서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술을 마시고는 싶은 것과 교회에서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인식의 충돌이 결국 이런 모습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 ‘충돌’은 그 동안 한..
‘저항’ 과 ‘예배’ 출처 : 구글이미지 마이클 고먼 | 〖요한계시록 바르게 읽기, Reading Revelation Responsibly 〗 | 박규태 역 | 새물결플러스 | 354쪽(이하 참고도서 및 색인). 일반적으로 ‘요한계시록’은 ‘미래’에 대한 어떤 ‘예언’, 특별히 ‘종말’에 관한 예언으로 읽으며 이해합니다. 더욱이 요한계시록에서의 ‘종말’을 심판으로만 이해하기에 공포스럽고 무서운 것으로 이해할 때도 있습니다. 저자 마이클 고먼(이하 ‘저자’)은 본 책 『요한계시록 바르게 읽기, Reading Revelation Responsibly』 를 통해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가지고 있었던 위와 같은 근본주의적 선입견에서 벗어나 본래 요한계시록이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며, 그 내용 속에서 우..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브랜트 피트리 『성만찬의 신비를 풀다』를 읽고 브랜트 피트리(Brant Pitre) | “성만찬의 신비를 풀다”(원제, Jesus and the Jewish Roots of the Eucharist : Unlocking the Secrets of the Last Supper) | 최현만 역 | 에클레시아북스 | 2004년 | 219쪽(이하-248쪽은 미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린양’ 특별히 ‘유월절의 어린양’이라고 고백을 합니다.왜 예수 그리스도를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고백하냐고 물어보면, 구약성서에 나오는 출애굽사건을 ‘구원’에 대한 모형으로 여겨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기 전에 문에 바른 어린양의 피로 인해 마지막 재앙(초태생의 죽음)에서 건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
‘불안함’과 ‘확신’ 로널드 L. 넘버스, 『창조론자들』, (새물결플러스, 2016) 이 리뷰는 '새물결플러스'에 기고한 글입니다.링크 : http://hwpbooks.com/?p=4163 [이미지 출처 : 새물결플러스] 인간은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의 사상과 세계관 등을 적절하게 설명하기도 하겠죠. 문제는 시대와 환경은 계속해서 변해간다는 점입니다. 만일 계속 변하고 있는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지 않고 어느 한 시대에 정립된 사상과 세계관을 설명하는 ‘이론’만을 고집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사상과 세계관은 시대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혹 사상과 세계관을 이루는 그 근간이 변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선한목자 : The Good Shepherd. 케네스 E. 베일리 지음 | 류호준, 양슥학 옮김 | 새물결플러스 | 430쪽 성경에는 ‘목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목자들은 하나님을, 그리고 이스라엘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로 묘사가 됩니다. 하나님을 묘사할 때는 선한목자로 이스라엘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안타깝게도 선하지 못한 악한 목자로 설명이 되고는 합니다. 우리는 ‘목자’하면 양을 치는 사람이라는 막연한 이미지만을 갖고 있습니다. 저자 ‘케네스 E. 베일리’는 이집트, 레바논, 예루살렘, 사이프러스 등의 중동지역에서 40여년동안 거주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에서 그들이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는 ‘목자’의 역할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우리에게 아주 ..
“ 디스토피아에서 유토피아를 찾는가? 아니면 만들어 가는가?” [ MAD MAX : Fury Road ] 감상평. 감독 : 조지 밀러(George Miller). 관람극장 : 신주쿠 TOHO시네마. 9관(TCX, Dolby Atmos) ※ 영화내용의 누설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신 분은 읽지 마세요. 핵전쟁이 일어난 22세기에 임모탄 조는 물과 기름을 독차지 함으로 권력을 잡고 사람들을 지배합니다. 그 속에서 퓨리로사(샤를리즈 태론 분)는 임모탄 조의 아내들을 데라고 녹색의 땅을 찾아 도망을 칩니다. 그 속에서 아내와 딸을 잃어 방황하다가 임모탄 조의 패거리에게 잡혀 임모탄 조의 ‘워 보이’의 혈액주머니가 된 매드 맥스(톰 하디 분)는 퓨리로사가 녹색의 땅을 찾는 것을 돕습니다. 하지만 녹색의 땅은 없었습..
도널드 F. 던바 “신자들의 교회:The Belivers’ Church” 최정인역|대장간| pp.7-461. (463-471은 색인) 故옥한흠(이하 옥목사) 목사는 자신의 ‘제자훈련’사역을 ‘평신도를 깨운다’로 명명했습니다. 옥목사가 스스로 밝혔듯이 유학시절 한스 큉의 ‘교회’ 속에서 발견한 네가지 표징(단일성, 거룩성, 보편성, 사도성)가운데 특별히 사도적 개념에 도움을 받은 그는 ‘평신도를 깨운다’라는 명제 아래에서 자신의 ‘제자훈련’을 시작했습니다.하지만 현 시점에서 그의 제자훈련을 돌아본다면, 그 명제와 내용, 그리고 옥목사가 끼친 영향력 등을 뒤로한 채 방법론과 결과를 돌아 볼 때에는 장점이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대형교회화..
“오래 전에 쓰인 성경을 현대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리처드 헤이스 “신약의 윤리적 비전 : The Moral Vision of the New Testament” 유승원 역, 서울, IVP. pp.13-709. (711-775는 참고문헌, 색인 및 역자후기) 삶에 대한 태도, 살아가는 방식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엿 볼 수 있게 합니다. 즉 그것들은 정체성을 드러내 줍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태도와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며, 그것이 드러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문제는 무엇으로 그 태도와 방식의 기준을 삼아야 하는가 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삶의 기준을 비롯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많..
“아담의 역사성 논쟁 : Four Views on The Historical Adam.” 데니스 O. 라무뤼 外 | 김광남 역 | 새물결플러스 | pp.13-425. (427-433은 색인) 어렸을 적에 “창세기 1장 1절을 온전히 믿으면 성경의 내용을 다 믿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그 내용은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고,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만드셨음을 의미하기에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믿으면 믿지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믿지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그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 올바른 것이요. 성경의 내용에 의문을 가지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하는 의심의 영에게 미혹을 당하는 것이라고 들어왔습니..
슬로처치 SLOW CHURCH 크리스토퍼 스미스·존 패티슨 | 새물결플러스 | 358쪽 | 16,000원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사진 한 장을 보았습니다. 강연이었는지 세미나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에 올라온 현장 앞 현수막에는 ‘이런 교회 다니고 싶어요’라는 제목이 쓰여 있었습니다. 그 현수막 제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교회를 다니는 곳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각 지체로서 교회를 이루고 교회가 되어 살아가며 교회 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물론 사진 한 장만으로 그 모임 성격을 규정할 수는 없음이 당연합니다. 그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모르고, 그 모임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주제를 나눴는지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