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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생활/영화, 그리고 책 (48)
Life of Christian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브랜트 피트리 『성만찬의 신비를 풀다』를 읽고 브랜트 피트리(Brant Pitre) | “성만찬의 신비를 풀다”(원제, Jesus and the Jewish Roots of the Eucharist : Unlocking the Secrets of the Last Supper) | 최현만 역 | 에클레시아북스 | 2004년 | 219쪽(이하-248쪽은 미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린양’ 특별히 ‘유월절의 어린양’이라고 고백을 합니다.왜 예수 그리스도를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고백하냐고 물어보면, 구약성서에 나오는 출애굽사건을 ‘구원’에 대한 모형으로 여겨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기 전에 문에 바른 어린양의 피로 인해 마지막 재앙(초태생의 죽음)에서 건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
'여정' 속에서 더 큰 '존재'가 되기 스탠리 하우어워스 | 한나의 아이 | 홍종락역 | IVP | 542쪽 2001년 「타임」 지에서 “미국 최고의 신학자”로 선정된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유명한 신학자로서의 자신의 이름을 내려놓습니다. 그 대신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기도를 한 어머니의 이야기에 의지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물론 스탠리 하우어워스(이하 저자)는 스스로 ‘사무엘’처럼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자신의 삶을 회고함에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진, 사무엘의 삶과 같았음을 이야기합니다(421쪽). 스탠리 하우어워스로서가 아니라 ‘한나의 아이’로서의 저자는 이 ‘회고록’(저자는 이 책을 ‘회고록’으로 정의합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의 교회와 목회에 대한 고민 팀 켈러 | 【센터처치】 | 오종향역 | 두란노 | 800쪽. 중간영역 – ‘신학적 비전’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삶의 환경과 양식이 변화할 뿐만 아니라 세계관도 변화합니다. 더군다나 현대사회는 그 변화의 속도가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변화의 간격도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목회자들은 이러한 환경과 시대 속에서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하며 교회를 어떻게 운영해 가야 할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소위 ‘목회적인 성공’을 추구합니다. 물론 ‘목회적인 성공’을 말할 때 그 이면에 있는 추구하는 지점이 목회자마다 (또는 교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팀 켈러(Timothy Keller, 이하 ‘저자’)는 사람들이..
‘파국’이 아닌 ‘갱신’의 소망을 담아 리처드 A. 호슬리 | 〖서기관들의 반란, Revolt of the Scribes〗 | 박경미역 | 한국기독교연구소 | 374쪽. *본 글에서는 출판사의 표기방식을 따라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언약’을 ‘계약’으로, ‘제사장가문’을 ‘사제귀족’으로 그리고 당시 성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중간기의 유대사회를 ‘성전국가’로 적었습니다. 묵시문학은 무엇을 말하는가? 존 J. 콜린스는 “묵시문학적 상상력”(가톨릭출판사 출간)의 서론에서 문학형태 (literary type)로서의 “묵시록(apocalypse)”과 역사적 운동으로서의 “묵시문학 (apocalyptic)”을 구분하는 코흐(Koch)의 견해를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묵시록이 항상 묵시문학적 종말론을 담고 있..
‘불안함’과 ‘확신’ 로널드 L. 넘버스, 『창조론자들』, (새물결플러스, 2016) 이 리뷰는 '새물결플러스'에 기고한 글입니다.링크 : http://hwpbooks.com/?p=4163 [이미지 출처 : 새물결플러스] 인간은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의 사상과 세계관 등을 적절하게 설명하기도 하겠죠. 문제는 시대와 환경은 계속해서 변해간다는 점입니다. 만일 계속 변하고 있는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지 않고 어느 한 시대에 정립된 사상과 세계관을 설명하는 ‘이론’만을 고집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사상과 세계관은 시대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혹 사상과 세계관을 이루는 그 근간이 변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과 ‘살아냄’의 사이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 : Kingdom Conspiracy| 스캇 맥나이트(ScotMcknight) | 김광남 역 | 새물결플러스 | 17~451쪽. 신앙이 이념을 만드는가? 아니면 이념대로 신앙하는가? 저는 종종 믿음과 신앙생활에 의해서 어떤 이념을 갖게 되고 그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갖고 있는 이념과 성향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동일한 사건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시선들을 발견할 때마다 그런 생각은 더욱 커집니다. 그런데 그 다른 시선들은 나름대로의 이유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성경구절을 가져와서 자신의 의견을 정당화 하기 위해..
이미지 출처 : "해냄 출판사" 하나님에 대한 딴지주제 사라마구 "카인". 정영목 역, 해냄. 인간은 왜 하나님과 대적하여 살아가고 있는가?인간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인간적이지 못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질문.포레스트 검프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미국현대사의 주요한 사건들에 개입했던 것 처럼 카인도 자신과 함께 있는 나귀와 함께 구약성서의 사건(특별히 "창세기"의 사건들과 "욥"의 사건)에 개입하며, 그 사건들 속의 하나님의 활동에 대해 반문을 던진다(신정론적 질문들). 이 세상의 인간들은 결국 ‘카인’의 후손이나 다름 없음을 말하기 위해성서의 인물들과 배경, 그리고 사건들을 재 각색한 환타지. 성서의 이야기를 각색하는 것 자체를 ‘신성모독’으로 여기는 분들은 읽는 내내 불편할 것으로 예상.
상실 앞에서 에로스로 표현되는 존재에 관하여.: 헬무트 틸리케의 “성윤리학” 으로 보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와 마이크 피기스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헬무트 틸리케 “ 성윤리학 : 신학적 현상학으로 본 기독교적 성 이해 (SEX: Ethik der Geschlechtlichkeit)”, 김재철 역, 새물결플러스, 2015.◼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Last Tango in Paris)”, 1972.◼ 마이크 피기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Vegas)”, 1995. “성별은 다음과 같이 인간 존재를 이루는 조건이다. 첫째, 성별은 근원적인 질서를 나타내며(창1:27), 비록 인간의 본성이 하나님께 죄를 짓고 타락하여 부패했지만(창3:..
선한목자 : The Good Shepherd. 케네스 E. 베일리 지음 | 류호준, 양슥학 옮김 | 새물결플러스 | 430쪽 성경에는 ‘목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목자들은 하나님을, 그리고 이스라엘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로 묘사가 됩니다. 하나님을 묘사할 때는 선한목자로 이스라엘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안타깝게도 선하지 못한 악한 목자로 설명이 되고는 합니다. 우리는 ‘목자’하면 양을 치는 사람이라는 막연한 이미지만을 갖고 있습니다. 저자 ‘케네스 E. 베일리’는 이집트, 레바논, 예루살렘, 사이프러스 등의 중동지역에서 40여년동안 거주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에서 그들이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는 ‘목자’의 역할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우리에게 아주 ..
J.리처드 미들턴『새 하늘과 새 땅』리뷰. J. 리처드 미들턴 『새 하늘과 새 땅 :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 이용중역, 새물결플러스, 2015. ~p.472.(p.473-90.은 색인) 한국 사회 속에서 한국기독교에 대한 보편적 인식은 아마도 ‘예수천당(혹은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한국기독교는 사후세계에 대한 의식이 강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생활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죽어서 천국에 가기 위함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덪붙여진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상급’의 개념입니다. 따라서 한국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의 목적은 많은 경우 지옥이 아닌 천국에 가서 남들보다 많은 상급을 받아 영원히 잘사는 것..